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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핀토, 재계약 불가 확정... SK를 떠나버리다!

by 카이져GX 202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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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스포츠조선


리카르도 핀토는 시즌 막판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끝내 SK 와이번스와 재계약을 하는데 실패를 하고 말았다. SK는 또다른 외인용병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리카르도 핀토는 자리가 없다. 리카르도 핀토는 SK를 떠나는 신세가 되었다.

리카르도 핀토는 150km대의 직구가 일품이었지만, 약한 멘탈과 기복이 심했던 탓에 투구 패턴이 들쭉날쭉 하면서 경기을 망치는 일이 잦았고, 포수와 사인이 맞지 않으면서 포수와 항상 충돌을 했다. 너무 자기 자신의 투구만 믿다가 상대타자에게 장타를 많이 허용하면서 패배의 쓴잔만 들이킨 적이 많았다. 7-8월에는 8연패 늪에 빠졌었다.


그 이후로는 핀토가 각성을 하면서 좋은 피칭을 보여줬지만 이미 늦어버렸다. 이미 시즌이 끝나버린 것이다. 진작 열심히 했으면 이야기가 달랐을텐데 말이다. 자신의 부족함을 생각하지 않고, 너무 자신의 피칭만 믿다가 최악의 결과만 얻어냈을 뿐이다. 핀토는 30게임에 출장하여 6승 15패, 평균자책점 6.17을 기록했다. SK 구단은 일찌감치 핀토와 계약을 맺는걸 포기했다고 한다. 핀토가 아니어도 재능있는 외국인 선수가 있다는 걸 알고는 과감하게 핀토를 포기하고, 또다른 외국인 용병과 계약을 맺기로 결정을 내렸다.


SK는 10월 31일 "새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30), 아티 르위키(28)와 계약했고 기존 외국인 야수 제이미 로맥(35)과는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우완 투수 폰트는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85만 달러), 우완 투수 르위키는 총액 75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제이미 로맥은 총액 115만 달러(연봉 90만 달러, 옵션 25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는데 성공을 했다. 로맥은 SK 와이번스 최장수 용병이 되었고, 신입 용병 폰트와 르위키에게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역할을 할 것이 분명하다.


리카르도 핀토는 안타깝지만... SK 와이번스로부터 재계약 통보를 받지 못했다. 핀토는 SK와 이별을 하게 되었다. 핀토의 성적을 보면 타구단과 계약을 맺기에는 너무 부족한 성적이 아닐까한다. 핀토가 잘 좀 했더라면... 이야기가 달랐을텐데... 핀토는 한국야구에서 계속 선수생활을 하는게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핀토 선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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