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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카와 큐지, 미일통산 250세이브를 채우지 못하고... 현역 은퇴!

by 카이져GX 2020.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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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카와 큐지는 2군으로 내려갔는데... 최대한 부상에서 회복을 하여 한신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할 줄 알았다. 미일통산 250세이브를 채우고 은퇴를 할 줄 알았건만... 후지카와 큐지는 끝내 미일 통산 250세이브를 달성하지 못하고 은퇴를 할지도 모른다. 후지카와 큐지는 미일통산 245세이브(일본 243세이브.메이저리그 2세이브)에서 끝날 확률이 높아졌다. 

후지카와 큐지는 11월10일 은퇴식을 갖고 그라운드에 작별을 고한다. 산케이스포츠와 스포치호치 등 일본 언론들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후지카와는 11월10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의 고시엔 구장에서 열리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은퇴식을 한다. 후지카와는 "팬들에게 감사를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 프로에서 던지는 것은 마지막이 될테니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뉴시스

후지카와는 2000년대 초중반 일본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통했다. 후지카와는 평균 156km의 강속구를 던지면서 세이브를 수확하고 한신의 승리를 지켜내면서 한신 타이거즈의 소방수로 활약을 했다. 일본을 평정한 후지카와는 2013년 시카고 컵스를 통해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했다. 후지카와는 컵스(2013년~2014년)와 텍사스 레인저스(2015년)에 몸 담았지만 부상 등으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뛴 3시즌 동안 1승 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5.7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 이후에는 친정팀 한신 타이거즈로 돌아와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면서 예전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신 팬들에게 믿음을 줬다. 하지만 2020시즌에는 어깨와 팔꿈치 통증에 시달리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고, 올 시즌 11경기에만 등판했고, 1승 3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7.20으로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결국에는 2군으로 내려가면서 지금까지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미일통산 250세이브를 기록하지 못하고 은퇴할 확률이 높아졌다. 이제 후지카와도 은퇴를 하는구나... 진짜 시간이 참 빨리도 흘렀다. 후지카와의 직구는 진짜 대단했는데... 이제는 은퇴를 하게 되었다. 후지카와 선수... 그동안 현역으로 뛰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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