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즈, '단체 회식'으로 코로나19 감염!! 제대로 민폐를 끼치다!
한신 타이거즈 구단이 또 한번 민폐를 끼치고 말았다. 규정을 어기고 단체 회식을 한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선수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한신 구단은 2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 5명과 구단직원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도 3명의 확진자(후지나미 신타로, 이토 하야타, 나가사카 겐야)가 발생한 적이 있다.
일본 스포니치 등 현지 매체는 25일 "한신에서 선수 이와사다 유타(29), 하마치 마스미(22), 코스케 바바(25·이상 투수), 요카와 나오마사(29), 이토하라 겐토(28·이상 내야수)와 직원 2명까지 총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다니 오사무 한신 구단 본부장은 언론을 통해 공식 사과한 뒤 "선수들이 어떤 경로로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는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현지 매체들은 한신 선수들이 지난 19일 나고야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 원정 경기를 마친 뒤 외부에서 회식하는 등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위반했다고 보도했다. 하마치 마스미가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1~2군 선수단 147명 전원이 곧바로 검사를 받은 결과 총 7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한신 타이거즈를 보면 진짜 한심하기 짝이 없다. 코로나19에 감염이 되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규정을 어기고 또 한번 문제를 터트린 것이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 등에 따르면 한신은 25일 야쿠르트전을 마친 뒤 밀접 접촉자 등 10명의 선수를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9명을 새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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