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KBO

한화 이글스, 2군 선수를 당겨쓸 수 없다...

by 카이져블레이드 2020.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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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는 지금 상황이 답답하고, 깝깝하고 미칠 것이다. 한화 이글스 2군 선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야구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때문에 한화 이글스 2군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 관계자 모두 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도 음성 판정이 나왔다.

코로나19 확진자인 한화 2군 선수 2명은 육성군에서 나온거라고 하지만,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분위기가 안 좋기 때문에 방역 당국은 강하게 밀어붙였다. 한화 2군 전체 자가격리 조치를 취해버렸다. 한화 2군 선수들이 2주 동안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2군에서 1군으로 콜업되는건 꿈도 꿀 수 없다. (한화 구단은 2군 선수단의 자가격리를 풀어달라고 했지만 방역당국은 단칼에 거절해버렸다고 한다.) 한화 2군에 자가격리자만 선수 50명, 코치 7명이라고 한다. 이 선수들은 현재 1군으로 올라가기 힘들다. 한화는 큰 일 났다. 2주 동안 선수 수급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한화 1군은 큰 일 났다. 완전 비상사태이다. 9월 스케줄은 만만치 않은데... 더블헤더 같은 경우를 대비해 2군 선수를 써야하는데... 2군 선수를 쓸 수 없다. 2군에 있는 선수를 1군으로 올릴 수 없다. 특별엔트리도 쓸 수 없다.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로 인하여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다. 지금 현재 1군에 있는 선수가 부상을 당해도... 2군에 있는 선수하고 교체할 수 없다. 한화로써는 대략난감이다. 한화로써는 2주동안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한다.

2주간 자가격리는 프로야구선수들에게는 최악의 상황이나 다를바가 없다. 지금 2군 선수들은 실전감각을 키워도 1군 콜업이 될까말까인 상황인데... 2군 선수들은 2주동안 아무 것도 못하고 자가격리를 한다면... 실전감각이 바닥으로 떨어지게 된다. 각 구단의 대체 용병들도 2주 자가격리를 거친 것 때문에 KBO리그 적응에 애를 먹었다고 한다. 그만큼 2주 자가격리는 프로야구선수들에게는 치명적인 독약같은 것이다. 한화는 지금 상황이 최악의 상황이다. 한화는 울상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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