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호세 페르난데스, 100득점-100타점 달성! 내친김에 서건창 기록을 깨주길...

두산 베어스의 간판타자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가 100득점과 100타점을 달성했다. 호세 페르난데스는 페르난데스는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3회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득점에 성공했고, 4회에도 솔로 홈런으로 득점했다.

전날까지 101타점-98득점을 기록 중이던 페르나데스는 이날 2득점을 보태 KBO리그 데뷔 첫 100타점-100득점 클럽에 입성했다. 100타점과 100득점은 간판타자를 상징하는 숫자인데 호세 페르난데스는 두산의 간판타자로 인정을 받았다. 그리고 개인 첫 20홈런을 쳐내면서 기록의 가치를 더했다. 호세 페르난데스의 '100득점-100타점'은 KBO리그 역대 38번째 기록이다. 두산 소속으로는 2001년 타이론 우즈, 2015년 김현수, 2016-2018년 김재환에 이어 페르난데스가 6번째로 기록했다.

사진출처 : 스포츠동아

이제 페르난데스는 '난공불락' 기록으로 남아있는 200안타에 도전을 한다. 2014년 서건창(키움)의 201안타 기록 이후로 한번도 200안타에 접근한 선수가 없었다. 페르난데스는 작년 시즌에 서건창 기록에 가까이 갈 줄 알았지만 안타깝게도 197안타에서 끝나버리고 말았다. 페르난데스는 현재 192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두산의 잔여경기를 감안하면 페르난데스는 서건창 기록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페르난데스의 타격을 본다면 서건창의 201안타 기록을 넘보지 않을까한다. 페르난데스의 안타 생산 능력은 뛰어나다. 페르난데스가 뭔가를 해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