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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은퇴선언] '한화 이글스' 레전드 김태균, 현역 은퇴 선언!

by 카이져GX 2020.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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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간판타자 김태균이 현역에서 은퇴를 한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올 시즌에 부상에 허덕이면서 힘든 시즌을 보냈고, 내년 2021시즌에는 부활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지만 김태균은 미련없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김태균의 은퇴는 한화팬들에게는 큰 충격이었지만, 한화팬들은 많이 슬퍼했다고 한다. 김태균의 은퇴는 너무 갑작스러웠기 때문이다. 김태균은 올 시즌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고감도 타격을 선보였고, 한화 이글스에서 중심타자로 장시간동안 활약을 했었다. 하지만 김태균은 현역에 대한 미련없이 은퇴를 결심하게 되었다. 한화 구단의 공지를 보니까 김태균 본인이 은퇴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한다.


한화 구단은 21일 "김태균이 은퇴를 결심했다. 그는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다며 최근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

김태균은 구단을 통해 "우리 팀에는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좋은 후배들이 성장하고 있다. 후배들에게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은퇴를 결정했다"고 은퇴를 결심한 이유를 전했고, 이어 "구단과 팬 여러분이 많은 사랑을 주셨는데 그것을 다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하지만 우리 팀의 미래를 생각할 때 내가 은퇴를 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태균은 내년 시즌부터 스페셜 어시스턴트를 맡아 팀 내 주요 전력 관련 회의와 해외 훈련 등에 참가, 단장 보좌 어드바이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태균은 은퇴 이후에도 한화 이글스와 인연을 지속하게 되었다.

한화는 "구단과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환원하고 싶다는 김태균의 의사를 반영해 내년 시즌 스페셜 어시스턴트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화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 시즌 제한적으로 관중 입장이 진행 중인 것을 고려해 김태균의 은퇴식을 내년에 진행하기로 했다. 그리고 김태균의 공로를 생각해서 김태균의 등번호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해줄 것이 분명하다. 김태균의 기록을 보면 영구결번이 될 확률이 높다. 한화 구단은 김태균이 '한화 프랜차이즈 스타'이기 때문에 최고의 예우를 대해줄 것이 분명하다.

김태균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를 결심한 이유와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통산 2014경기에 출전한 김태균은 통산 타율 0.320 311홈런 1358타점 1024득점에 통산 출루율 0.421, 장타율 0.516의 성적을 남겼다.

역대 통산 안타 부문에서 박용택(LG 트윈스·2504개), 양준혁(은퇴·2318개)에 이어 3위다. 또 통산 최다 루타 부문에서도 3557루타로 4위다. 아울러 그의 통산 출루율 0.421은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통산 타율 0.320도 역대 5위다. 김태균은 엄청난 기록을 남기고 미련없이 은퇴를 결심하게 되었다.

김태균은 이제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게 되었다. 그동안 한화의 중심타선에서 활약한 김태균의 제 2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김태균 선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 2의 인생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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