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MLB

'악마의 재능' 드와이트 구든, 재능을 제대로 살렸으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을텐데...

by 카이져GX 2020.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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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와이트 구든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강속구와 스태미너를 자랑했다. 이거는 진짜 축복받은 재능이라고 불리어도 거짓이 아니다. 이런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엄청난 성적을 거둘 것이 분명했다. 드와이트 구든의 천재성은 남들이 부러워했다. 그 장점을 제대로 살렸다면 통산성적이 엄청났을 것이고, 영구결번과 명예의 전당 입성은 현실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드와이트 구든은 약물복용으로 인하여 모든 것을 망쳐버리고 말았다. (아... 진짜 왜 그러셨어요?) 약물만 아니었더라면 이야기가 달라졌을 선수였다고 팬들이 많이 언급하는 선수가 드와이트 구든이었다고 한다. 

 

1984년에 메이져리그에 진출, 데뷔시즌에 무려 276개의 삼진을 잡으며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루키상을 받았습니다. 1985년에는 2년차 징크스를 무색하게 만들정도로 24승 4패 1.53 의 방어율로 사이영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다음해인 1986년에는 시애틀과의 경기에서는 누구나 하기 힘든 노히트게임을 기록하기도합니다. 

하지만 시즌 중에 약물복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팬들에게 외면을 당했습니다. 약물로 인하여 제대로 시즌을 치르지 못하고 약물중독에 시달리게 됩니다. 게다가 무리한 투구폼에서 오는 압박이 심했던 탓일까? 1994년도 이후에는 현격한 기량의 떨어짐을 보여주면서 옛 영광을 재현하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2000년에 져니맨 신세로 전락한 자신에게 못마땅했는지 은퇴를 하고맙니다.

드와이트 구든은 통산 16시즌을 뛰면서 2800.2이닝에 194승 112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고 삼진은 2293개를 기록했습니다. 16시즌만 뛰면서 이정도의 성적을 냈다는 자체가 그의 천재성을 실감할수 있는 대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건 드와이트 구든이 약물중독에 시달렸고, 자기관리를 너무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만약에 드와이트 구든이 약물에 빠지지 않고 야구에만 전념를 했다면... 16시즌의 통산성적보다 더 높은 성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못해도 3000이닝과 250승 이상은 기록했을지도 모릅니다. 약물이 드와이트 구든을 망쳐버린게 아쉽기만 합니다. 드와이트 구든은 은퇴 이후에 약물 및 각종 사건과 사고를 저지르면서 팬들에게 실망감만 안겨줬다고 합니다. 약물이 사람을 망친다고 하는데... 드와이트 구든이 확실하게 알려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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