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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마쓰자카 다이스케, 2020시즌을 통째로 날려버리는건가?

by 카이져블레이드 2020.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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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자카 다이스케는 현재 부상 치료중이다. 마쓰자카 다이스케는 올 시즌에 친정팀이나 다를바가 없는 세이부 라이온즈에 이적을 하면서 마지막 불꽃을 태울려고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하여 개막이 미루어지면서 컨디션 조절에 많은 고생을 하다가 또 한번 날벼락을 얻어맞고 말았다. 마쓰자카가 또 한번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마쓰자카의 복귀를 바라는건 바보같은 짓이라고 하면서 팬들이 소리없이 외면을 해버렸을 정도였다. 

마쓰자카가 경추(목) 부위에 내시경 수술을 받으면서 재활을 하는데 2-3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세이부 팬들은 마쓰자카가 복귀를 하는건 어려운 일이라고 하면서 복귀를 한다는 생각을 접었다고 한다. 마쓰자카가 이제 나이가 들었으니 복귀를 하는건 힘든 일이라고 생각을 했다. 게다가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는 마쓰자카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꾸리면서 시즌을 치르고 있는 상황이다. 마쓰자카가 기적적으로 부상에서 완쾌가 되면서 마운드에 돌아오면 정말 좋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마쓰자카의 복귀를 바라는건 바보 같은 생각일 것이다. 세이부 구단은 마쓰자카의 복귀보다는 유망주를 키워내는데 집중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이다.

사실 마쓰자카는 2020시즌 시즌 개막하기 전부터 부상 때문에 말썽이 심했다.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는데 오른손에 저림 증상이 생기면서 투구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3월말에 오른쪽 무릎에 이상이 생겨 주사 치료를 받았고, 6월에 1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는데... 또 오른손에 문제가 생겼다. 오른손 손가락 감각에 문제가 생겨버린 것이다. 투수가 손가락 감각이 없다면 투구를 제대로 할 수 없다. 마쓰자카는 또 한번 문제가 생겨버리고 말았다. 결국에는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는데 등뼈에서 목까지 이어지는 경추에 문제가 생겨버리면서 내시경 수술을 받고 말았다. 재활 기간만 2-3개월이라고 하는데 만약에 마쓰자카가 재활을 했는데 완쾌가 되지 않으면 2020시즌을 통째로 날려버릴 수 있다. 마쓰자카는 2011년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에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2015년 소프트뱅크 호크스 시절에는 어깨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을 날린 전력이 있다. 마쓰자카는 또 한번 수술을 받으면서 '먹튀' 소리를 듣는 신세가 되었다. 마쓰자카는 현역 복귀를 원했지만... 경추 수술로 인하여 또 한번 시즌을 날려버릴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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