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NPB

'손수건 왕자' 사이토 유키, '잊혀진 존재'가 되어버렸나?

by 카이져블레이드 2020. 2. 8.
반응형

2006년 고시엔 결승전에서 완투능력을 보여주고, 손수건으로 땀을 닦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손수건 왕자'로 불리었던 사이토 유키, 이 때 여자팬들이 많았을 정도로 사이토 유키의 인기는 어마무시했다. 사이토 유키는 대학시절에도 준수한 성적을 올렸고, 일본프로야구계에 진출을 하면서... 니혼햄 파이터즈에 입단하게 된다. 프로에서도 잘하는가 했지만... 예전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예전에 블로그에 '사이토 유키' 관련 이야기를 적었는데... 잊어버리고 살았다. 그러다가 사이토 유키가 생각이 나서 다시 한번 글을 남기고 간다.

 

사이토 유키는 예전처럼 부활하기가 힘든건가? 지금 상황에서 사이토 유키가 부활을 하길 바라는건 바보같은 생각이 아닐까한다. 사이토 유키는 너무 많이 망가져버린 바람에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이다. 사이토는 고교시절과 대학시절에 혹사를 했다. 고시엔 대회에서 연속으로 선발등판을 하면서 연투를 하다보니까 몸이 망가지기 직전이었다. 몸이 망가진 상태에서 선발등판을 계속했다가 무리가 따른 것이 아닌가한다. 대학시절에는 나름 준주한 성적을 올렸다고 하지만... 고교시절에 보여줬던 그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였다. 너무 많은 투구를 하면서 어깨와 몸이 망가진 상태가 되어버린 것이다. 몸이 망가진 상태에서 프로에 입단을 했다가... 관절와순 파열이라는 부상을 당하면서 더욱 더 추락을 해버리고 말았다. 사이토 유키의 라이벌이었던 다나카 마사히로는 메이저리그에서 잘 나가고 있는데... 사이토 유키는 반대로 가는 상황을 맞이했다.

 

사이토 유키는 2019년에 부활을 하는가했지만... 대부분 패전처리용 투수로만 활약을 하다가 2군으로 추락을 하고 말았다. 사이토 유키는 2019년 마지막날에 일반인 여자와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사이토 유키는 아내가 된 여자를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부활을 해야할 것이다. 사이토 유키는 2019년 방출자 리스트에 올라갈 줄 알았지만... 사이토 유키는 다시 한번 기회를 잡게 되었다. 니혼햄 구단은 사이토 유키는 2군에 머무른 시간이 있지만... 그래도 니혼햄 2군 경기 관중몰이를 이끌어내고, 유니폼 판매량을 늘리게 만든 일등공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사이토 유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준 것이 아닌가한다. 그래도 사이토 유키는 살아있다. 왕년의 스타성이 살아있다는 것이다. 사이토 유키는 아직은 '잊혀진 존재'가 된건 아닌 것 같다. 사이토 유키는 2020시즌에 어떻게든 부활을 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2020시즌에 사이토 유키가 부활하지 못한다면... 사이토 유키는 더 이상 살아남기 힘들지도 모르는 일이다. 사이토 유키는 2020시즌에 부활할까?

반응형

댓글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