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러셀 웨스트브룩 혼자만 잘해서는 안된다.

by 카이져블레이드 2017. 3. 11.
반응형

 

러셀 웨스트브룩이 혼자서 농구한다는 기분만 느끼고 있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얼마전에 58득점(야투율 53.8%)이나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팀은 패배를 하고 말았다. 58점이나 넣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팀이 패배를 하는 괴상한 일이 벌어졌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이게 말이 되는겁니까? 웨스트브룩이 팀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면서 경기에 임한다고 하지만, 팀 전체가 불균형이라는건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트리플더블은 이번 2016-2017시즌에만 무려 30개나 기록을 했다. 64게임을 뛰고 기록한 기록이다. 오스카 로버트슨 이후로 '시즌 트리플더블' 이라는 기록에 도전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문제는 러셀 웨스트브룩의 의존도가 너무 큰 바람에 러셀 웨스트브룩만 농구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경기내용을 보면, 득점비율은 웨스트브룩만 높고, 나머지 선수들은 득점비율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 벤치 멤버들의 활용도는 더욱 더 떨어지고 있다. 웨스트브룩은 현재 32.1득점 10.5리바운드 10.0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공격비중이 너무 높은 웨스트브룩 문제만 논하기는 힘들다. 웨스트브룩의 원맨쇼가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웨스트브룩을 뒤에서 받쳐주는 조력자가 없고,  현재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컨퍼런스 7위 자리를 지키고 있기는 하지만, 장담하기가 힘들다. 웨스트브룩이 부상으로 빠지게 될 시에는 오클라호마시티 전력 자체가 문제가 될 것이 뻔하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웨스트브룩만 뛰는 팀으로 오해를 받을만하다. 팀의 시선은 시즌 트리플더블에 도전하는 웨스트브룩에게만 시선이 가있다. 웨스트브룩 외에는 다른 선수들이 안보인다고 말할 정도이다. (다른 선수들은 농구경기를 하는건지, 그냥 구경을 하는건지... 알 수 없다고 한다.) 웨스트브룩 외에도 다른 선수들이 공격을 할 기회를 줘야 하는게 아니냐고 말이 많지만, 웨스트브룩 외에는 믿을만한 득점자원이 없는 탓에 웨스트브룩만 믿고 가는 상황이라고 한다. 웨스트브룩이 몸관리를 해줘야 하는 상황인데... 다른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해주지 않으면 안되는데 말이다. 웨스트브룩은 시즌 트리플더블에 도전을 하기는 하지만, 웨스트브룩의 원맨쇼와 환상적인 퍼포먼스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오클라호마시티가 플레이오프에 올라가기는 해도, 웨스트브룩이 부진을 하면 팀은 지는거나 다를바가 없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부진을 할 때, 다른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하는 방법을 찾지 않으면, 더욱 더 큰 일이 나는 것이다. 웨스트브룩이 MVP를 차지하기는 해도, 웨스트브룩이 삐걱거리면 진짜 불안한건 어쩔 수 없나보다.

반응형

댓글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