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KBO

'국가대표 내야수' 정근우의 은퇴... 너무 슬퍼요...

by 카이져블레이드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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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LG트윈스에서 활약했던 정근우가 은퇴를 선언했다. 정근우가 최소 1년 더 현역으로 뛸 줄 알았는데... 은퇴를 선언한 것이다. 얼마전에는 김태균이 은퇴를 했는데... 정근우도 은퇴를 했다. '82년생 황금멤버'가 하나.둘씩 은퇴한다는게 느껴진다. (이대호, 오승환, 추신수도 은퇴한다는 소리가 나올 것 같다.) 정근우는 16년 동안 프로야구에서 활약했는데 이제는 은퇴를 하게 되었다. 정근우는 16년 동안 프로야구에서 활약했고, 국가대표에서도 활약을 했다. 정근우의 업적은 정말 화려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근우가 떠난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너무 슬펐다.

정근우는 8일 구단을 통해 "그동안 앞만 보고 힘들게만 달려와 당분간 쉬면서 앞으로의 진로를 고민하려고 한다"며 "지금까지의 선수생활을 아름답게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주신 구단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무겁지 않은 마음으로 은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동안 항상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팬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근우는 KBO 리그 16시즌 동안 1747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2, 1877안타, 121홈런, 722타점, 371도루를 기록했다. 2루수 부문에서 3차례 골든글러브(2006, 2009, 2013)를 수상했고, 2차례 득점왕(2009, 2016)에도 올랐다. 끝내기 안타 16개로 KBO리그 이 부문 최다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정근우는 SK 와이번스에서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2007,2008,2010)을 했고, 한화 이글스와 LG트윈스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정근우가 LG트윈스에서 활약한 것이 마지막 현역 생활이 되어버렸다. 국가대표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년 WBC 준우승,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5년 WBSC 프리미어 12 우승 등에 힘을 보탰다.


정근우는 이제 현역에서 은퇴를 하고 제 2의 인생을 시작할텐데 제 2의 인생도 잘 되길 바랍니다. 정근우 선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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