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유희관, '8년 연속 10승'의 희망을 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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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1군 엔트리에 제외되었다가 2주만에 다시 복귀를 했다. 오랜만에 1군에 다시 복귀를 했다. 시즌 막바지가 다가오면서 두산은 순위경쟁에 뛰어든 상황이기 때문에 유희관의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유희관은 오늘 경기에서 무언가를 보여주지 않으면 안된다는걸 알고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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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고, 6이닝동안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면서 한화 타선을 잠재웠고, 두산 타선이 폭발을 하면서 다량득점을 올린 덕분에 유희관은 시즌 9승을 챙길 확률이 높아졌다. 무엇보다도 유희관은 안정감을 되찾았다는게 느껴진다. 유희관이 이대로만 피칭을 해준다면 두산 마운드는 어느 정도 안정감을 갖추게 된다.

유희관이 오늘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면 다음 경기에서 10승을 채울 찬스가 주어지는 것이다. 그러면서 '8년 연속 10승 기록'에 도전할 가능성이 생긴다. 두산의 잔여경기를 감안하면 유희관은 운 좋으면 2게임 등판할 기회가 생긴다. 2게임 중 1승이라도 챙기면... 8년 연속 10승을 기록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