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MLB

LA 에인절스, 또 한번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트라웃은 울었다!

by 카이져블레이드 202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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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는 2020시즌이 절호의 찬스였는데... 그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60게임을 하면서 최소 5할승률 초반만 기록하면 포스트시즌 진출은 보장이 되었다. (물론 해당 지구가 박터지는 곳이라면 상대전적 따지겠지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했고, '동네북'이었던 마이애미 말린스는 17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을 하면서 웃었다.

특히, 마이애미 같은 경우는 시즌 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생기면서 문제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팀을 잘 수습해서 해결을 한 덕분에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선물을 받았다. 물론 60게임 밖에 하지 않은 이점을 살린 것도 있지만 오랜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으니... 정말 잘한거다. (한신 타이거즈는 마이애미 말린스 보고 본받아라!)


근데... 아메리칸리그 같은 경우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19년 째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는게 확정이 되었는데... LA 에인절스는 또 한번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를 하고 말았다. LA 에인절스는 또 포스트시즌에 초대받지 못한 것이다. 앤서니 랜던을 7년 2억4500만달러에 영입하면서 전력을 강화시켰지만... 그건 다 소용없는 일이 되었다. A급 투수를 영입하지 않으면서 마운드에 문제가 생긴거다. 저렴한 투수만 영입하다가... 마운드에 문제가 터져버렸다. 마운드에 조금만 신경썼어도 LA 에인절스가 5할 이상 승률만 기록하면서 포스트시즌은 직행인데... 올해도 가을야구 기회를 날려버렸다. 오타니 쇼헤이는 충격을 받았고, 알버트 푸홀스도 충격받았고... 그 외의 선수들도 충격받았다.


특히, LA 에인절스의 간판타자 마이크 트라웃은 이 소식을 접하고는 적잖은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MLB 현역 최고의 타자'로 불리는 트라웃은 지금 현실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을 것이다. 가을야구를 하지 못하는 것 자체가 충격이기 때문이다. 트라웃은 에인절스와 '종신계약'을 맺었는데... 12년 4억265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는데... 트라웃이 장기계약을 맺은 기간동안 에인절스가 가을야구를 경험할지가 의문이다.


마이크 트라웃은 커리어에 비해 포스트시즌 경험이 별로 없다. 트라웃은 2014년 이후로 한번도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적이 없다. 트라웃은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 강하지만...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다는게 아쉽게만 느껴진다. 트라웃은 2021년에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트라웃의 소망이 이루어질까? 에인절스는 트라웃이 있을 때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거머쥘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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