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능남 안영수는 알고보면 '3점슛 능력'이 있지 않았을까?

능남고교의 단점은 3점슛터가 없다는 것이다. 윤대협이 3점슛을 쏠 수 있는 능력이 있기는 하지만... 그 외에는 3점슛 능력을 갖춘 선수가 없다는게 함정이다. 능남고교에 믿을 수 있는 3점슛터가 1-2명 이상 있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 않았을까한다. 능남의 주전가드인 백정태와 안영수를 보면... 능력치가 떨어지는게 아쉽기만 하다. 그래도 백정태와 안영수를 비교한다면... 안영수가 그나마 능력치가 괜찮은 것 같다. 안영수가 슛 능력은 있는 것 같다.

안영수도 능남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이다. 안영수를 절대 무시하면 안된다. 볼에 대한 집착이 강하고, 이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남들에게 지기 싫어하고, 팀의 기운과 용기를 북돋게 하는 선수이다. 

하지만 안영수를 보면... 3점슛 능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슈퍼슬램 게임을 보면... 안영수가 3점슛 적중률이 높다는 것이다. 윤대협을 능가할 정도로 3점슛을 많이 집어넣은 걸 봤다. 슈퍼슬램 게임을 보니까... 안영수가 숨겨진 3점슛터가 아닐까한다. 애니에서는 안영수가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3점슛을 쏘는 능력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능남고교는 외곽슈터가 없다는게 함정이다. 3점슛 성공률이 그나마 높은 윤대협이 있기는 하지만, 윤대협은 3점슛을 상황에 따라서 시도를 할 뿐이지... 거의 게임 운영만 하기 때문에 3점슛을 자주 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게임 능력치를 보면 안영수가 능남에서 윤대협 능가할 정도로 3점슛을 쏠 수 있는 능력이 있지 않을까한다. 안영수는 능남고교 선수들 중에서 황태산을 능가할 정도로 자존심이 강하고, 연습량이 많다. (하지만 안영수는 자존심 강한 황태산하고는 사이가 별로 좋지 않다.) 그러면 3점슛 능력도 있을 것이다. 안영수가 능남의 3점슛터였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 않았을까한다. 상북 정대만, 상양 김수겸, 해남 신준섭... 이 세 사람을 능가하는 3점슛터는 안영수가 되었을 것이다. 안영수는 그래도 3점슛 성공률이 준수한 편이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