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KBO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컴백 이후로 책임감이 커져버렸어요.

by 카이져GX 2017.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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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선수는 롯데 자이언츠로 컴백을 했다. 친정팀으로 컴백을 했다. 이대호는 2017년 1월 3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롯데 자이언츠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4년 150억원으로 거액계약을 맺은 이대호는 이제 '롯데 자이언츠의 4번타자'로 활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 선수는 2011년 이후로 해외리그에서 활약을 하다가, 2017시즌에 다시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컴백을 했다.

 

이대호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는 롯데 자이언츠로 일찍 돌아온거나 다를바가 없다. 이대호 같은 경우는 미국이나 일본에서 뛰어도 충분히 주전급으로 뛸 수 있었는데...미국과 일본의 제안을 뿌리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것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첫해에 플래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성적을 올렸기 때문에, 2017시즌에는 주전으로 활약해도 이상하지 않을 활약을 보여줄 것 같았는데... 일본리그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일본프로야구계에서는 '거포'가 필요한 구단이 이대호에게 거부하기 어려운 금액을 제시하여 붙잡을려고 했었다. 미국이든, 일본이든... 1시즌 더 뛰어도 문제가 없을 기량을 보여준 이대호였는데... 이대호는 해외로 가는 걸 포기하고, 국내로 돌아왔다. 이대호가 예상보다 빠르게 국내로 복귀한다고 생각한 야구계의 선.후배는 없었을텐데...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이 이대호에게 남몰래 연봉을 제시하면서, 우리 구단으로 오라고 조심스럽게 제안을 했던 것이다. 남몰래 계약을 제안한 것이다. 연봉계약이 완전 007작전 방불케했다.)

 

이대호하고 구로다 히로키의 공통점이 있다면, 해외리그에서 활약을 하다가, 고국으로 돌아왔다는 점이다. 이대호가 있을 곳은 롯데였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해외리그로의 도전을 포기하고 고국으로 컴백을 한 것이 분명하다. <이대호는 만 35세에 자신의 고국으로 컴백을 했는데, 구로다 히로키는 만 40세가 되어서야 자신의 고국으로 컴백을 한 것이다.> 구로다 히로키 같은 경우, 보통 일본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은 친정팀이 아니라, 타구단으로 컴백을 하여 선수생활을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구로다 히로키는 자신을 있게 해준 '히로시마 도요 카프'로 컴백을 한 것이다. 구로다 히로키는 끝까지 의리를 지킨 것이다. 구로다 히로키는 자신의 소속팀인 '히로시마 도요 카프'를 패넌트레이스 우승으로 이끌어내고, 일본시리즈로 직행하게 만든 일등공신이 되었다. 이대호는 과연 구로다 히로키처럼 롯데 자이언츠 팬들을 위해 '한국시리즈 우승' 이라는 약속을 지킬 것인지.... 2017시즌이 주목된다. 이대호는 황재균의 빈자리를 단숨에 채워버린거나 마찬가지이다. (황재균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해외진출을 해버렸다.) 황재균이 없어도 이대호가 있다. 이대호는 과연 롯데 자이언츠의 중심타자 역할을 하면서, 롯데 자이언츠를 25년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으로 이끌어낼 것인가? 이대호는 롯데로 돌아오면, '친정팀을 우승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는데... 이대호의 바램이 이루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대호는 롯데 자이언츠 컴백 이후로 더욱 더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WBC에도 출전하면서 국가대표로 활약하게 된다. 이대호는 롯데 FA 잔혹사를 끊어야 하고, WBC에서 중심타선으로 활약하게 될 것이고,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를 우승으로 이끌어야 하고, 책임감이 커져버렸다. 책임감이 커진 만큼, 부담감이 커질텐데... 이대호는 충분히 잘 해낼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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