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알렉 밀스, 노히트 노런 기록 달성!
시카고 컵스에서 활약하는 알렉 밀스가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면서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알렉 밀스는 메이저리그 경력이 짧은 투수인데 '큰 일'을 해내고 말았다. 알렉 밀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5승밖에 거두지 못한 평범한 투수인데... 통산 5승 투수가 노히터의 주인공이 되었다.
밀스는 14일(한국시간)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 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노히터 피칭을 펼치면서 팀의 12-0 대승을 이끌었다. 볼넷 3개를 내주기는 했으나 삼진 5개를 잡아내고 마지막에 웃었다. 투구수 114개를 기록하면서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면서 시카고 선수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시카고 컵스에서는 2016년 4월 제이크 아리에타에 이어 4년여 만에 노히트노런을 수립한 밀스는 구단 역사상 16번째 노히트노런 투수가 됐다.
이 승리는 밀스의 MLB 경력에서 6번째 승리였다. 6번째 승리를 노히트 노런으로 장식을 했다. 통산 15번째 선발 등판에서 만들어낸 깜짝 쇼이기도 했다. 밀스는 루카스 지올리토(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노히터 투수로 기록됐다. 밀스는 2016년 캔자스시티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나 그간 활약은 미비했다. 올해는 이날 경기 전까지 8경기 선발 등판해 4승3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 중이었다. MLB 통산 5승4패 투수, 지난해까지 1승 투수였으나 대업은 경력과 관계가 없었다. 올 시즌에는 선발 투수로써 자리를 잡으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었고 오늘 경기에서 노히트 노런이라는 대업을 달성하면서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밀스는 이날 경기에서 노히트 노런이라는 선물을 받으면서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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