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KBO

한화 이글스는 투수보다는 '거포'를 키워야 한다.

by 카이져GX 2020.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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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이번에 신인 1차지명을 하는데 투수 위주로 뽑는다는 이야기를 접했다. 한화가 어떤 선수를 영입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투수보다는 타자쪽을 키워야 하지 않을까한다. 지금 한화의 공격력을 보면... 약해도 너무 약하다는 말 밖에 안나온다. 게다가 장종훈과 김태균을 이어갈만한 거포가 안보인다. 이게 한화의 현실이다.

한화 이글스는 지금 상황에서 투수를 육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자를 육성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일단 한화 이글스에는 재능있는 투수들이 많다는게 긍정적이다. 신인들이나 2군 선수들을 보면 주축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 선수가 한화 이글스를 이끌어갈 '미래의 에이스'가 될 수 있고, '철벽 마무리'가 될 수 있다. 한화 구단이 투수 쪽에서 신인들과 2군 선수들을 어떻게든 육성시킬려고 노력을 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반대로 타자 같은 경우는 암울하다. 신인이나 2군 선수들 중 타자로 제대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안보인다. 최소 20홈런 근처에 갈만한 거포가 안보인다. 이거는 한화 팬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닐까한다. 투수 쪽에서는 희망이 보이는데, 타자 쪽에서는 암울하다는 말 밖에 안나온다.


타구단에서는 대포를 펑펑 터트리는 선수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못해도 10홈런, 20홈런을 쳐낼 수 있는 선수가 1-2명 이상은 기본으로 나오고 있다. 특히 SK 와이번스는 팀 성적이 암울해도 20홈런 이상 쳐낼 수 있는 거포가 있어서 그나마 희망이 있다. 두자릿수 홈런을 쳐낼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는게 SK 와이번스로써는 천만다행인 것이다.

반대로 한화 이글스는 거포가 안보인다. 팀 홈런 갯수를 보면 말이 안나올 정도로 너무 적다는게 함정이다. 한화는 왜 거포를 키울 생각을 안했는가? 거포를 키울려고 했다면... 상황이 달랐을텐데... 이건 진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한화는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든 거포를 키울려고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암흑기가 더욱 더 길어질 수 있다. 한화 이글스는 거포를 키우는 일이 급선무이자 가장 중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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