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강승호를 선택한 것이 '신의 한수'가 될까?

두산 베어스는 강승호를 선택했다. 강승호를 택했다는 것 자체가 큰 충격이었다. 강승호의 선택은 '의외의 선택'이었다. 두산 베어스는 FA로 SK 와이번스로 이적을 한 최주환의 보상선수로 강승호를 택한 것이다. 강승호를 선택한 것 자체가 의외다. 두산 베어스가 강승호에 대해 잘 알고 있을텐데... 강승호를 택한 것이다.

두산 베어스는 젊은 선수만으로는 내야수비를 맡길 수 없다고 판단을 하여 보상선수로 강승호를 택한 것이다. 강승호의 수비능력을 보고 판단을 내린 것이다. 일단 타격같은 경우는 평범하지만 수비능력을 보면 수준급으로 평가를 내린 것이 아닌가한다.

하지만 강승호는 2019시즌 도중에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치면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 그 이후로는 장기간동안 출장정지를 당했고, 2020시즌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산 베어스 구단은 최주환 보상선수로 강승호를 택한 것이다. 강승호는 오랜 시간동안 반성을 했기 때문에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진 것이 아닐까한다. 강승호는 또 한번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3번째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LG->SK->두산) 강승호는 이제 두산 선수가 되어버렸고, 이제 더는 물러설 수 없다는 생각이 먼저들었을 것이다. 강승호는 2021시즌에 출장정지처분을 소화하고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강승호가 오직 야구에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