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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피뎀] 보아가 밀반입한 '졸피뎀'은 무엇? 오남용시 부작용이 일어나...!

by 카이져GX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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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가 최근 일본에서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몰래 들여온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졸피뎀이 어떤 약인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졸피뎀은 일종의 수면제이지만 중독성이 너무 강해서 마약류로 분류되었을 정도로 위험한 약이기도 하다.

18일 법조계와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보아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일본 지사 직원을 통해 해외에서 처방받은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국내 직원 명의로 반입하려다 적발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졸피뎀은 의사 처방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수면유도제다. 복용하면 5분 만에 효과가 나타나 정신건강의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료과에서 질병으로 통증을 앓느라 잠을 이루지 못하는 환자에게 처방한다.

기존 수면제보다 중독성이 약하고 효과가 좋은 데다 일부 기억상실 부작용까지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그룹 지오디의 멤버인 가수 손호영과 방송인 에이미 등이 극심한 스트레스나 수면 장애 등을 호소하며 졸피뎀을 복용한 바 있다.


하지만 졸피뎀은 오랫동안 복용할 경우 환각 증세 등의 부작용을 일으켜 마약류로 분류된 향정신성 의약품이다. 오남용 시 두통과 구역질, 구토, 현기증, 기억 상실, 환각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약을 끊을 경우 불면증과 중추 신경계 부작용 등 금단 증상에 시달릴 수도 있다.

이에 식품의약안전처는 졸피뎀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하루 10mg을 초과해 처방하지 못하도록 했다. 치료 기간은 4주를 넘기면 안 되고, 만 18세 미만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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