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KBO

윤영삼은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리고 말았다.

by 카이져블레이드 2020.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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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구단은 더 이상 윤영삼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것이다. 키움 구단은 윤영삼이 시즌 개막 전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단과 불화가 일어나면서 문제를 일으켰지만 어떻게든 매듭을 짓고 다시 한번 기회를 줄려고 했다. 키움팬들도 윤영삼을 믿었다. 윤영삼이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윤영삼은 야구선수로써는 한창 기량을 펼칠 나이이기 때문에 윤영삼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다시 야구를 열심히 할 것이라고 키움 구단 관계자들이 믿었다고 한다.

하지만 윤영삼은 기회를 스스로 짓밟아버리고 말았다. 스프링캠프에서 사고를 치면 구단으로부터 징계를 받고 윤영삼 본인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그만이지만 '성희롱 행위'가 드러난 바람에 키움 구단은 더 이상 윤영삼을 보호할 수 없게 되었다. '성희롱 행위'는 야구선수로써 품위를 손상시키는 일이었기 때문에 더 이상 윤영삼과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을 내렸다. 키움 구단은 KBO에 윤영삼 선수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계약 해지는 '선수가 선수계약, KBO 규약 및 이에 부속하는 제규정을 위반한 경우', '선수가 충분한 기술능력을 고의로 발휘하지 않는 경우'에 구단이 행사할 수 있다. 키움 구단은 윤영삼과의 면담 과정에서 성희롱 사실을 일부 확인했다고 밝혔다. 윤영삼도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여론은 악화됐고, 키움 구단은 윤리 경영 강화와 재발 방지를 위한 결단을 내렸다.

윤영삼의 향후 진로는 매우 불투명해졌다. 계약 해지로 무적 신분이 됐지만, 규정상 올시즌 어떤 팀과도 계약할 수 없다. 게다가 동료와의 불화, 성희롱 문제 등이 밝혀진 상황에서 다음 시즌 소속팀을 찾을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 KBO의 상벌위 결과도 지켜봐야 한다. 구단의 계약 해지 조치와는 별개로 KBO 차원에서 징계가 예상된다. 향후 KBO리그 복귀시 적용될 수 있다. 품위손상행위로 파악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윤영삼을 보면 아직 구위가 살아있고, 제구력만 가다듬으면 주축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지만, 스프링캠프에서 사고친 것과 성희롱 행위를 저지른 걸 보면 더 이상 프로야구선수로 뛰는건 무리가 따르지 않을까한다. 타구단과 계약을 하고 싶어도 이미지가 손상된 것 때문에 타구단과 계약을 맺는 것도 힘든 일이 되지 않을까한다. 그리고 윤영삼은 팬들에게 외면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윤영삼은 지금 상황에서 이미지가 손상되어 복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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