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30] 서울 삼성 썬더스 경기직관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잠실 실내 체육관. 3일 연속으로 농구장 직행이다. 오늘 상대가 KGC 인삼공사이다. 삼성은 상위권이기는 한데... 결정적인 순간에 턴오버가 너무 많은게 흠이다. 지난 설날 경기에서 실책파티를 벌이면서 경기를 말아먹었다. 설날 경기에서 득점을 적립한게 아니라, 실책을 적립했다. 실책갯수가 무슨 득점횟수하고 똑같은 줄 알았다. 이게 무슨 농구경기야? 이러면서 경기를 본 사람이 많았다나 뭐라나... 득점이 나오기는 커녕, 실책만 적립하는 설날매치를 보고는 팬들은 아주 어이없어 했던 기억이 난다. 그날 삼성 썬더스는 동부와 함께 턴오버 파티의 주인공이 되었는데... 오늘은 실책을 줄이는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직관했다. 이날 경기전에 이벤트에 참여를 하면서,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치어리더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내가 만나고 싶었던 치어리더가 삼성 썬더스에 있었는데, 이번에 만나게 되어 너무너무 행복했다. 실제보니까 너무너무 귀여웠다. 삼성 치어리더 만난거 후회 절대 안합니다.) 그리고 농구게임을 하면서, 목표점수 도달을 하여, 마스크팩을 받아내는데 성공을 했다. 기분이 정말 최고였다. 농구경기를 보면서, 사진을 촬영하면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가까이서 봤다.
이날 사익스가 마지막 경기가 될 것 같다는 기분이 들어서 이날 경기를 직관했다. 사익스가 언더사이즈 빅맨 와이즈를 영입한다는 이야기 때문에... 말이 많았던 경기였다. 사익스는 이날 경기에서 아주 필사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팬들은 사익스가 볼을 잡을 때마다 소리지르면서 응원을 했다. 삼성 썬더스는 이날도 역시 실책을 저지르면서 와르르르 무너져버리고 말았다. 반대로 KGC는 경기력이 오를대로 올라간 상황이었고, 이날 경기에서 삼성을 잡아냈다. KGC가 높이가 안된다는 이야기가 있다는데... 높이가 안되면 다른 방법으로 상대팀 수비를 박살내면서 경기를 하면 되는게 아닌가? 왜 사익스를 버릴려고 하는건지 알 수가 없다. KGC는 사익스 선수를 가지고 왜 괴롭히는건지 알 수가 없다. 사익스에게 큰 상처를 남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더라. 사익스는 이날 경기에서 아주 필사적으로 뛰었다고 한다. 키퍼 사익스는 단신(178cm)이지만, 아이재이아 토마스급으로 열심히 잘만 뛰던데... KGC는 사익스를 버리면, 진짜 문제가 터질 것 같다. KGC는 선수를 생각하는 그런 마음이 없다는게 참 어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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