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KBO

삼성 김동엽, 올해는 부활하길...

by 카이져GX 2020.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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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시즌에 김동엽 선수가 삼성 라이온즈에 이적을 했다. 2018년에는 SK 와이번스의 우승 멤버였다가 2019년에는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을 했다. 김동엽 선수는 방망이가 쓸만했기 때문에 삼성 구단이 김동엽 선수를 영입한 것이다. 지난해 삼성이 키움-SK와 진행한 삼각 트레이드에서도 주전급 활약이 가능한 포수 이지영을 내주면서까지 김동엽을 영입한 이유도 그의 장타력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2019년에 김동엽은 다린 러프와 함께 쌍포를 이룰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김동엽 선수는 안타깝게도 2019시즌에 제 몫을 다하지 못했고, 1군과 2군을 오르락 내리락하는 신세가 되었다. 김동엽이 다린 러프급으로 활약을 해줬다면 삼성 라이온즈의 타선은 막강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SK로 이적한 고종욱은 주전으로 활약했고, 키움으로 이적한 이지영은 주전급 포수로 활약하면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었지만, 김동엽은 장타력이 실종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동엽 선수는 2019년을 생각하기 싫을 것이다.

 

2020년에는 다린 러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면서 삼성 라이온즈를 떠나버리고 말았다. 평균 3할-30홈런-120타점을 보장했던 다린 러프가 없다. 김동엽의 역할은 다린 러프의 공백을 메우면서 장타력을 살리는 것이다. 김동엽의 장타력은 살아있다. 여기에 정교함을 더한다면 김동엽은 반등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장타력과 정교함을 갖춘 김동엽이 된다면... 삼성 타선의 중심 타자 역할을 해낼 것이 분명하다. 김동엽 선수는 현재 스프링캠프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데... 김동엽 선수가 SK 시절처럼 다시 부활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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