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의 늪' KIA 프레스턴 터커, 1군 엔트리 제외!

KIA타이거즈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을 했던 프레스턴 터커가 부진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터커는 어떻게든 부진 탈출을 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부진의 늪이 더욱 더 길어지고 있다. 터커의 방망이가 살아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터커는 가면갈수록 답답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줬다. 터커는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가 되는 굴욕을 맛보고 말았다.

기아 타이거즈 구단은 21일 1군 엔트리를 정리하면서 프레스턴 터커를 제외시켜버렸다. 그러면 터커는 2군으로 내려간 것이다.

터커는 올 시즌 6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5, 4홈런, 29타점으로 고전했다. 작년 2020시즌에 '3할-30홈런-100타점'을 기록했던 그 모습이 안보인다. 작년하고는 완전 다른 타자가 되어버렸다.

특히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18∼20일)에서는 12타수 무안타로 침묵을 지켰다. 터커는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 외에도 다른 경기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아 팬들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최근 10게임 타율이 0.108를 기록할 정도로 부진이 심각하다. 기아 타이거즈 중심타선에서 활약하는 터커가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니까 기아 구단도 결국 터커를 1군에서 제외시켜버렸다.

KIA는 외국인 투수 에런 브룩스, 대니얼 멩덴이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아직 두 투수의 복귀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여기에 터커까지 1군에서 제외가 되어버렸다. 터커는 언제 다시 1군으로 올라올지는 미지수이다.

현재 KIA 타이거즈 구단은 외국인 선수 3명 모두 1군에 없는 상황이다. KIA타이거즈는 당분간 외국인 선수 3명없이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팀은 최하위인데 외국인 3명 모두 속을 썪히고 있으니 KIA 구단으로써는 답답하고 화가 나서 말이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