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터너 확진]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한 날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저스틴 터너, 이래도 되는거야?

저스틴 터너(LA다저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월드시리즈 우승 세레머니에 참여를 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저스틴 터너는 월드시리즈 6차전 경기 중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경기에서 어쩔 수 없이 빠져버리고 말았다. 8회 초 키케 에르난데스와 교체가 되어버리면서 경기장 밖으로 나갔다. 저스틴 터너가 코로나19가 어떻게 해서 확진이 되었는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저스틴 터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그 이후에는 터너가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버렸다고 생각을 했다. 다저스팬들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저스틴 터너를 보고는 많이 안타까워하고 진심으로 걱정을 해줬다. LA다저스가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했지만, 터너가 그 자리에 없어서 안타까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실 LA다저스가 월드시리즈를 6차전에서 끝났으니까 다행이지... 다저스가 6차전에서 템파베이에게 패배를 하고 7차전을 하게 되는 상황이었다면... 저스틴 터너가 6차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이었으면 월드시리즈 7차전이 연기가 되는 상황이 벌어졌을 것이다.

 

그런데... 저스틴 터너가 논란을 일으키는 행동을 저질렀다. 터너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열린 우승 축하 행사에는 모습을 내비쳤다. 그는 별다른 안전장비 없이 마스크를 쓴 채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고 사진을 찍는가 하면 지인들과 가까이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코로나19에 걸린 상황인데 저래도 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19가 걸린 상황에서 다저스 선수단과 관계자에게 코로나19를 확진시킬려고 하는게 아닌가하면서 누리꾼들이 항의를 하고 있다.

1984년생 베테랑인 터너는 지난 2014년부터 다저스에서 뛰었다. 그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18경기 3홈런 6타점 0.250의 타율로 팀의 우승에 톡톡히 기여했다. 하지만 LA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은 날에 저스틴 터너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웃을 수 없는 상황을 겪고 말았다. 게다가 저스틴 터너는 2020시즌이 끝나면 FA신분이 되면서 다저스를 떠날 수도 있는데... 월드시리즈 6차전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었다는데... 터너가 멋있는 마무리를 하지 못해 아쉽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그래도 저스틴 터너는 오랜 시간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으니... 천만다행입니다! (그리고 코로나19로부터 완쾌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