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한 거포' 라이언 하워드, 나는 현역으로 뛰고 싶다.
라이언 하워드는 올 시즌에도 역시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하워드는 실망을 했다. 제대로 폭망을 했다. 라이언 하워드는 담장을 넘겨버릴 파워는 남아있지만, 정교함이 떨어지는 바람에 타율이 항상 떨어진다. 게다가 수비율로 점점 떨어지고 있다. 템파베이 레이스에서는 라이언 하워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템파베이는 거포가 별로 없기 때문에... 라이언 하워드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타선 보강을 위해서 선수영입에 나섰는데, 라이언 하워드가 영입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템파베이는 너무 퇴물 선수 위주로만 영입하는게 아닌가? 하지만, 템파베이는 라이언 하워드에게 별다른 관심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라이언 하워드는 지난달 초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구단 옵션 실행을 거부함에 따라 1000만 달러에 이르는 바이아웃 금액을 받고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었다. 하워드는 2000만 달러가 넘는 몸값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냈다. 지난 시즌에는 112경기에서 타율 0.196와 25홈런 59타점 OPS 0.710 등이다. 일단 홈런 갯수는 풀타임으로 부상없이 뛴다면 30홈런은 보장할 수 있다. 타점도 100타점은 충분히 넘길 수 있다. 하지만, 라이언 하워드는 예전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가 너무 힘들 것 같아서, 다른 구단에 극적으로 입단하게 된다면, 지명타자나 플래툰 시스템으로 출장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플래툰 시스템은 반쪽자리 선수라는 오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타석에서 무언가를 보여주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하여 제대로 뛰지 못했던 점과 타격이 정교함이 떨어지고 있다는게 문제이다. 3할 타율 같은 경우는 2006년에 58개 홈런을 쳐내고 홈런왕을 차지했을 때, 3할 타율을 기록했고, 그 이후로는 2할대 언저리를 기록했을 정도로 정교함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선수로 몰락하고 말았다. 삼진이 너무너무 많다. '모 아니면 도' 스타일의 스윙을 휘두르고 있다. '하풍기(하워드 선풍기)'라는 별명이 붙여질 정도로 큰 헛스윙을 휘둘러서 삼진 150개 이상 적립을 했던 화려한 경력을 자랑했다. (천만다행인건 삼진 갯수가 200개를 안넘기고 199개에서 멈췄다는 점이다. 라이언 하워드 본인도 삼진 200개 넘기기가 싫었을 것이 분명하다.) 게다가 수비도 별로이다. 1루수인데, 실책을 매년 두자릿수를 기록할 정도로 1루 수비가 너무너무 불안하다. 메이저리그 13년차를 맞이한 라이언 하워드는 2004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하고난 이후로, 오직 한팀에서만 뛰었다. 데뷔 초창기에는 성적이 나름 좋았다. 부동의 4번타자로 활약을 했을 정도로 활약이 대단했었다. 라이언 하워드이 체격을 보면, 진짜 어마어마했다. 2005년에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랐고, 2006년에는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고, 58홈런을 쳐내면서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올랐고,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타점 머신으로 활약을 하여 매시즌 100타점을 넘길 정도로 찬스에 강했다. (2006, 2008, 2009년에는 타점왕을 차지했다.) 2008년에는 48홈런을 쳐내면서 홈런왕에 올랐고,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월드시리즈 정상으로 이끌어냈다. 2009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어냈다. (2009년에는 박찬호가 MLB 데뷔 이후 첫 월드시리즈를 경험했지만,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1년까지는 33홈런으로 제 몫을 다했으나, 그 이후로는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항상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다. 라이언 하워드는 만약에 템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을 맺는다면, 헐값으로라도 계약을 맺어야 한다. 헐값이라도 계약을 맺으면, 당장 로스터에 들어가서 활약을 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다만, 라이언 하워드는 자신의 자존심 때문에, 연봉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따질지도 모르는 일이다. 템파베이가 아니어도 다른 구단이라면 아무데나 가서라도 계약을 맺을 것이 분명하니까 말이다. 2017시즌에 부진탈출을 원한다면, 아무 메이저리그 구단에 가서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라이언 하워드가 아메리칸리그로 무대를 옳기면서 활약을 하게 된다면,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서는 일이 많아질 것이 분명하다. 수비는 믿을 수 없으니까 말이다. 라이언 하워드는 지난 5년간의 커리어를 보니까... 20홈런 초반을 쳐냈으나... 타율이 0.250대를 넘긴 시즌이 한번(2013시즌 0.266) 밖에 넘기지 못한게 함정이다. 그리고 안타갯수보다는 삼진갯수가 더 많은게 함정이다. 삼진갯수가 안타갯수를 훨씬 뛰어넘을 정도로 극악무도한 선구안을 자랑하고 있다는게 함정이다. '모 아니면 도' 유형의 선수가 아닌가한다. 라이언 하워드는 친정팀이었던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떠나버린지 오래이다. 새로운 직장에서 새롭게 변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 분명하다.
라이언 하워드는 새로운 직장은 어디가 될까? 라이언 하워드는 아직 현역으로 뛰고 싶을 것이 분명하다. 2017시즌에는 라이언 하워드가 부활을 할 수 있을까? 라이언 하워드는 예전처럼 욕심을 부릴 상황이 아닐 것이라는 걸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 다른 방법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 분명하다. 라이언 하워드는 오프시즌 기간동안에 강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FA시장에는 냉담한 반응일 뿐이다. 라이언 하워드는 2017시즌 개막 직전에 극적으로 메이저리그 구단을 입단하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
라이언 하워드는 지금 이런 심정일 것이다. '나는 이대로 은퇴하기에는 너무 억울하다. 나를 필요한 곳이 있다면, 당장 그 곳으로 달려갔겠다.' 라고 하면서 어느 메이저리그 팀에 가서라도 명예회복을 위해서 신나게 풀스윙을 휘두르고 싶을 것이 분명하니까 말이다. 라이언 하워드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절에는 부동의 4번타자로 활약을 했지만, 지금은 그거 과거의 일부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왕년의 홈런왕이 시간이 지나서 이렇게 몰락을 할 것이라고는 누가 알았겠는가? 라이언 하워드는 2016년에 어쩔 수 없이 팀을 떠나버리고 말았다. 고액연봉에 비하여, 너무 초라한 성적을 올린 바람에 더 이상 필라델피아에서 활약하기에는 너무 힘든 상황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필라델피아를 떠나고 난 이후에는 메이저리그를 은퇴하는 것이 아닌가 했지만, '나는 현역으로 뛰고 싶다.' 고 하면서, 강훈련을 하면서, 메이저리그 구단의 러브콜을 받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나는 지금 이 순간에 은퇴를 원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개인훈련을 계속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이제는 어느 구단의 부름을 받으면 달려갈 것이다. 지금 당장 자신을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는다해도 은퇴는 원하지 않는다고 한 라이언 하워드, 2017시즌에는 부활할 수 있을까? 이미 기대치가 낮아질대로 낮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작은 역할이라도 제대로 수행을 하겠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고 한다. 다시 한번의 기회를 얻는다면, 그 기회를 꼭 잡아내겠다는 심정이 느껴진다. 지금의 심정은 그렇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거포로 활약을 했던 라이언 하워드. 하지만 깊은 부진으로 인하여, 결국 필라델피아하고 헤어지고 말았다. 라이언 하워드는 필라델피아에서 레전드가 되고 싶었을테지만, 뜻대로 될 수 없다는 걸 알고, 결국에는 필라델피아를 떠나고 말았다. 하워드는 지난 2016년 11월 초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구단 옵션 실행을 거부해 1,000만 달러에 이르는 금액을 받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예정된 수순이었다. 하워드는 2,000만 달러가 넘는 몸값에 어울리지 않는 시즌을 보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에는 112경기에서 타율 .196과 25홈런 59타점에 그쳤다. 하워드는 예전처럼 파워가 있고, 타점생산력이 높은 타자로 활약할 수 없다. 하워드는 이대로 선수생활을 끝내는가 했는데... 그건 아니다. 하워드는 현역연장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데뷔한 하워드는 13년 동안, 오직 필라델피아에서만 뛰었다. 2005년에는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랐고, 2006년에는 58홈런으로 홈런왕을 차지하고,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하면서 화려한 업적을 남겼다. 2008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어냈다. 2011년에도 33홈런을 쳐내고 난 이후로 깊은 부진에 시달렸다. 먹튀로 전락한 하워드는 팬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았다. 필라델피아는 결국 하워드하고 함께할 수 없다고 하면서, 이별을 택했다. 하워드는 2016시즌에 시티즌 뱅크 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떠나고 말았다. 팬들이나 하워드나 2016시즌 이후로 야구를 안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하워드는 아직도 현역연장에 대한 의지가 있다. 하워드는 이대로 끝날 수 없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을 것이다. 라이언 하워드는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헐값을 제시한다해도 최소한의 자존심을 세워줄 구단으로 가게 될 것이다. 라이언 하워드의 역할은 어떤건지 알고 있다. 하워드가 입단할 구단은 아메리칸리그일 것이다. 지명타자로 출전을 할 수 있는 리그이기 때문에, 라이언 하워드가 아메리칸리그 구단으로 가게 된다면, 지명타자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수비력은 예전같지 않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타격은 쓸만하다. 20홈런은 기본으로 쳐낼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평가했다. 라이언 하워드는 "나와 내 아내는 오프 시즌 동안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아주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우리는 기다리고 있다" 고 밝혔다. 라이언 하워드는 풀타임 지명타자가 되든, 플래툰 지명타자가 되든 상관이 없다고 하면서 구단으로부터 연락이 오길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라이언 하워드는 이대로 커리어가 종료되길 원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기다리고 있다. 라이언 하워드는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고, 2017시즌을 보낼 것인가? 지금 당장 자신을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는다해도 이대로 은퇴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2017시즌에는 명예회복에 성공할까? 부진탈출에 성공할까? 라이언 하워드가 2017시즌에 부활을 하게 된다면, 올해의 재기상을 수상해야 하는게 아닌가? 기량발전상 수상하는거 아닌가요?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라이언 하워드 같은 경우는 너무 오랜 시간동안 부진의 늪에 빠져있었고, 잔부상에 시달렸기 때문에, 예전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에는 너무 애매해진 상황인 것이다. 하지만, 하워드는 자존심이 무척 강한 선수이기 때문에, 은퇴를 한다는 건 너무 바보같은 짓이라고 생각을 할 것이다. 라이언 하워드 본인의 바램대로, 아메리카리그 구단에 합류를 하여, 호쾌한 스웡을 휘두르면서 화려하게 부활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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