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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권리세와 고은비가 살아있었다면...

by 카이져블레이드 2020.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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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를 보면 진짜 가슴이 아프다. 불운의 걸그룹 중 1팀이 누구냐고 물어본다면 레이디스코드가 아닐까한다. 레이디스코드는 가창력과 비주얼을 보면 어느 걸그룹을 눌러버릴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 레이디스코드는 5명의 멤버로 구성이 되었다. 애슐리, 소정, 주니, 권리세, 은비로 구성된 레이디스코드는 진짜 예뻤다. 가요계를 휩쓸어버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신인상을 휩쓸어버릴 정도였다면 가요계에서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다. 그만큼 레이디스코드는 재능이 있는 걸그룹이었다. 하지만 그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났고, 은비와 권리세를 하늘나라로 보내는 불운을 경험하고 말았다. 그 이후로는 오랜 시간동안 공백기를 가졌고, 3인조로 다시 재결성이 되었지만 발표하는 앨범마다 반응이 좋지 않았다. 결국에는 각자의 길로 걸어가게 되었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013년 데뷔해 ’예뻐 예뻐’ ’나쁜여자’ ’키스키스’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지난 2014년 9월 3일 레이디스 코드는 대구 일정을 마치고 차로 이동하던 중, 경기도 용인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빗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가드레일을 받고 전복된 것. 레이디스 코드는 이 사고로 멤버 두 명을 잃었다. 고은비는 당일 사망했고, 권리세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사고 나흘 만인 7일 숨을 거뒀다. 고은비와 권리세의 죽음을 가까이서 본 멤버들은 충격을 많이 받았다. 이후 애슐리, 소정, 주니가 레이디스코드에 남아 활동했지만 지난 2월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하며 각자의 길을 가게됐다.

최근에 '싱어게인 11호 가수'로 소정이 등장했는데... 소정의 사연을 들으니까 레이디스코드가 다시 한번 생각이 났다. 최근에는 소속사없이 활동을 한다고 하는데... 소정이 다시 한번 비상을 했으면 좋겠다. 소정, 애슐리, 주니가 모두 다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만약에 6년 전의 교통사고가 아니었더라면... 권리세와 고은비가 살아있었다면 이야기가 달라졌을텐데... 그러면 최고의 걸그룹 자리에 올랐을텐데... 권리세와 고은비가 세상을 떠나고 난 이후로 애슐리, 주니, 소정은 오랜 시간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최근에는 소속사가 없다고 하는데... 애슐리, 주니, 소정이 하늘로 떠난 권리세와 고은비 몫까지 힘을 냈으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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