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KBO

두산 김태형 감독의 퇴장... 정말 이해할 수 없다! 비디오 판독 이후 이의제기도 무조건 퇴장인가?

by 카이져블레이드 2020.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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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스포츠서울

두산 베어스는 이날 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을 하면서... 한숨을 둘렸지만.... 김태형 감독이 퇴장을 당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김태형 감독은 올해만 2번째로 퇴장을 당한 것이다. 김태형 감독이 정당하게 항의를 한 것 뿐인데 왜 심판이 퇴장을 시킨건지 이해할 수 없다. 퇴장을 당한 이유가 비디오 판독 이후로 항의를 했기 때문이다. 비디오 판독 이후에 판정 자체가 이해할 수 없다고 느껴진다면 심판에게 어필을 해도 되는게 아닌가? 왜 심판이 김태형 감독을 퇴장시킨건지 이해할 수 없다.

 

김 감독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2-3으로 뒤진 4회말 비디오판독 이후 항의를 하다 퇴장됐다. 무사 1,2루 상황에서 두산은 호세 페르난데스가 3루수 쪽으로 타구를 날렸다. 공이 LG 3루수 김민성의 글러브로 들어갔는데, 노바운드였는지 혹은 한 번 튀었다 들어간 것인지 애매했다.

노바운드라면 타자는 직선타 아웃이 되지만 원바운드면 후속 플레이가 이뤄져야 하기에 큰 차이였다. 한 번 공이 튀었다고 판단한 두산 2루 주자 박세혁이 3루와 2루에서 런다운 플레이를 했고 3루 베이스가 비어있는 틈을 노려 진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타구는 노바운드 직선타로 판정됐고 이에 타자와 함께 2루 주자 박세혁도 아웃됐다. 두산 측은 비디오판독을 요청했으나 결과는 번복되지 않았다. 이에 김 감독은 거듭 노바운드 판정에 항의했고 결국 퇴장됐다.

사진출처 : 스포츠동아

KBO 규정 상 비디오판독이 끝난 뒤 항의하면 퇴장 조치된다. 근데... 비디오 판독이 잘못되었다고 생각을 하면 팀의 비디오 판독 요청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비디오 탄독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비디오 판독이 끝난 뒤에 항의를 하는게 무조건 잘못된거라고 생각을 하는건가? 비디오 판독 이후에도 판정 자체가 이해할 수 없다고 느껴진다면 다시 한번 감독과 심판이 서로 의견을 교환해야 하는게 아닌가한다. 김태형 감독이 비디오 판독 이후에 항의했다는 이유만으로 심판이 퇴장시킨거다. 이의제기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퇴장을 시킨건 진짜 말도 안된다고 생각을 한다. 김태형 감독은 타구가 튀는 지점이 글러브 안이 아니라 땅으로 보는 것이라고 추론해 볼 수 있다. 비디오 판독 이후에도 이의제기하는 것도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왜 퇴장을 시킨건지 이해할 수 없다. 

김태형 감독의 올 시즌 2호 퇴장으로 앞서 5월14일 롯데전 당시에도 퇴장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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