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호령의 호수비를 지운 '역대급 오심'으로 야구팬들을 골탕먹인 야구 심판... 정말 싫어!!
프로야구 중계를 보면 언제나 오심 문제가 터진다. 프로야구 경기에서 역대급 경기를 펼칠려고 하면 오심 논란이 터지면서 야구팬들의 속을 뒤집어버린다. 야구팬들은 심판 때문에 경기를 망쳤다고 하면서 난리를 친다. 심판이 판정을 제대로 내린다면 할 말을 안하는데 심판이 이상한 판정을 내리면서 야구팬들의 분노를 더욱 더 키워버리게 만든다. 호수비를 해서 아웃 카운트 하나를 만들었는데 오심으로 뒤집어진 것이다. 이거는 진짜 충격이라고 밖에 표현을 못하겠다. 심판의 오심이 지나치면 야구팬들에게 외면을 당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렸나?
지난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IA-키움전에서 나온 오심은 야구팬들에게 큰 충격이었다. 피해는 고스란히 KIA 선수단에 남았다. 김호령의 호수비는 오심으로 둔갑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KIA가 3-0으로 앞서던 8회말 1사후 키움 이정후의 타구가 우중간으로 뻗어나갔다. 잘 친 대형타구를 KIA 중견수 김호령이 끝까지 쫓아갔고 펜스 앞에서 뛰어올라 잡아냈다. 글러브 끝에 잡힌 공을 놓치지 않기 위해 끝까지 집중하며 중심을 유지했다. 완벽한 명수비였다.
그러나 최수원 2루심이 2루타를 선언했다. 문제는 KIA가 이미 비디오판독 요청권 2회를 모두 사용했다는 점이었다. KIA가 이날 2회와 7회 각각 한차례씩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면서 2번의 횟수를 모두 사용했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가 항의해봤으나 심판진은 규정을 설명하며 꿈쩍하지 않았다. 2사가 돼야 할 상황이 1사 2루가 돼버린 채 그대로 경기가 진행되자 투수 장현식도 평정심을 잃었다. 볼넷 뒤 적시타를 맞아 1점 준 뒤 1사 1·2루에서 홈런까지 맞아 3-4로 역전당했다. 황당하게 역전당한 KIA는 9회초 득점하지 못하고 그대로 졌다. KIA는 황당한 오심으로 인하여 승리를 할 수 있는 찬스를 날려버리고 말았고, 연패수렁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KIA로써는 악몽같은 하루를 보내고 말았다.
이날 경기 종료 직후 허운 심판위원장은 KBO를 통해 매우 빠르게 오심을 인정했다. 경기 뒤 비디오 리플레이를 확인한 결과 “명백한 실수가 있었다”고 했다. 동시에 “2루심은 판정 당시에는 확신을 했다”고 단서를 달았다.
KBO 관계자는 허운 심판 위원장의 멘트를 인용해 "판정 당시 2루심은 확신을 갖고 판정했다. 그러나 리플레이 결과 명백한 실수가 있었다. 2루심은 펜스를 맞고 타구를 잡은 것으로 확인했고, 감독 항의에는 비디오 판독 요청권을 소비했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허 위원장은 "판정 당시에는 확신을 갖고 있는 입장이었는데, 경기후 다시 확인해본 결과 실수가 있었다. 최수원 심판도 이를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설명을 통해 이날의 오심은 더 납득하기 어려워진다. 해당 경기 심판은 오심을 인정했지만 사과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단순하게 실수만 인정을 하고 거기서 끝나면 다인가? 이거는 프로야구구단과 프로야구팬들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 밖에 안보인다. 심판진의 재량으로 비디오 판독을 하는게 올해부터 폐지가 되었다면 심판이 정확하게 판정을 내려야 하는게 아닌가? 아니면 심판진의 재량으로 비디오 판독을 할 수 있는 규정을 다시 부활시켜야 하는게 아닌가? 오심 논란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너무 심판 권위만 따지는건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오심은 경기의 일부라고 하면서 그냥 넘길려고 하는 것 같다. 해당 경기에서 판정을 잘못했다면 제대로 사과해야 하는게 아닌가? 요즘 심판 판정 논란 때문에 말이 많은 상황이고 불평과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제발 일관성 있는 판정을 내리면 안되는가? 요즘 프로야구 경기를 보면 심판 때문에 보기 싫다고 이야기를 한다. 가뜩이나 메이저리그 중계를 보는 미국팬들도 한국 심판의 판정 수준이 떨어진다고 욕하고 있는 상황인데 너무 지나치게 오심 논란이 터지는 것 같다. 한국프로야구 심판들은 지금 상황에서 판정에 대해 개선할려는 노력이 안보인다. 한국 심판들이 야구선수들의 경기를 다 망쳐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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